전두환 한남동 빌딩 180억원에 낙찰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미납추징금 회수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입찰을 실시했던 한남동 신원플라자빌딩(감정가 195억원)이 두차례 유찰 끝에 6일 180억원에 낙찰됐다. 신원플라자빌딩은 입찰기간 동안 조회수가 4000 건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신원플라자빌딩과 함께 입찰 공고된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감정가 31억원)은 감정가에서 16% 감액된 26억원에도 유찰됐다.
시공사가 사용 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과 차남 전재용 씨 소유 서초동 1628-10번지, 서초동 1628-1 외 3필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캠코 인터넷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이 진행된다.
[이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