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늘부터 백화점 명품 세일…사상 최대 물량 투입
입력 2014-02-06 16:23 

주요 백화점이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여는 명품 할인 행사가 6일부터 잇따라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9일까지 본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참여 브랜드가 지난해보다 40개 늘어난 총 120개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명품대전 인기 브랜드인 에트로, 멀버리, 아르마니콜레지오니 등이 참여한다.
또한 전년에 참여하지 않았던 휴고보스, 엘본더스타일블랙, 테드베이커 등 총 4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도 6~9일 나흘간 무역센터점에서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의 의류.잡화 상품을 50~70% 저렴하게 구매할 수있는 해외패션대전을 개최한다.

휴고보스, 질샌더,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40여 개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난 행사보다 60% 이상 늘어난 총 300억원의 물량이 투입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3일부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투입하고 참여 브랜드도 지난해보다 20% 많은 60여 개로 늘렸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앞당긴 것이다.
이는 설 연휴에 풀린 상품권을 회수하고 춘절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의 지갑을 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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