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텔신라, 영세음식점 지원…이부진 사장 "실질적 도움되도록 할 것"
입력 2014-02-06 16:13 

호텔신라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주도와 공동 추진한 '맛있는 제주 만들기' 1호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6일 개장식에 참여한 이부진 사장은 "맛있는 제주 만들기가 어려운 이웃이 재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영세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이날 문을 연 제주시 연동 '신성할망식당'에 조리사 등의 재능기부로 음식점 주인에게 메뉴조리법과 손님 응대법을 전수했으며 신라면세점측은 주방의 증·개축을 지원했다.
신성할망식당은 66.1㎡ 규모의 작은 음식점으로 어려운 경제형편으로 식당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신라는 앞으로도 별도의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운영하는 영세 음식점을 공개모집해 연간 3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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