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리크게이트 재판 증언 가능성

미 중앙정보국 CIA 비밀요원 누설사건인 이른바 '리크게이트' 수사과정에서의 위증 혐의에 대한 재판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증인으로 소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루이스 리비 전 체니 부통령 비서실장 위증 여부를 가리는 재판에 체니 부통령이 증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이스 장관과 파월 전 국무장관, 칼 로브 백악관 정치고문 등도 증인 소환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부시 행정부 이라크전 정보 왜곡 여부가 핵심 이슈로 예상되면서,조지 테닛 전 CIA국장, 울포위츠 전 국방부 부장관, 밥 우드워드 기자 등도 증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