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루메드, 무혈청 골형성단백질 배양방법 특허 취득
입력 2014-02-06 14:57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기업 셀루메드는 골형성단백질2 및 4(Bone Morphogenetic Protein2, 4, 이하 BMP2, 4)의 발현 세포를 무혈청 배지에서 배양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무혈청 배지란 동물의 조직이나 세포의 배양을 위해 혈청을 함유하지 않는 배양액과 배지를 뜻한다.
셀루메드는 이번 특허를 통해 BMP2와 BMP4로 발현하는 세포주 개발 전 과정을 무혈청 배지에서 진행시켜 단일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무렬청 배지는 기존에 혈청을 첨가해 세포를 배양하는 방식과 달리 동물유래 혈청 사용에 따른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세포성장이 우수한 활성현 BMP를 다량 생산하는 단일세포 분리를 가능케 한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셀루메드의 장주웅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기술로 시간과 비용의 절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활성형 단백질이 적용된 BMP2, 4를 다양한 복합의료기기로 상용화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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