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JB금융지주, 지난해 당기순이익 603억원 달성
입력 2014-02-06 11:16 

JB금융지주(회장 김한)는 지난해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852억원, 당기순이익 603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각각 452억원과 2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주력 자회사인 전북은행은 국내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41억원 감소했다"며 "그러나 011년 인수한 JB우리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26억원 늘어 금융권 전반의 이익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JB금융지주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수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시기준으로는 JB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347억원, 전북은행은 74억원으로 공표했다.

이는 2013년 7월 JB금융지주의 설립과 전북은행이 보유한 JB우리캐피탈 주식을 JB금융지주로 이전함에 따른 연결회계기준상 수치로 실질적인 손익을 반영한 결과는 아니라고 JB금융지주 측은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주은행과 더커자산운용 인수를 완료해 자회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한편 수익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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