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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1 역전승 이끌어…`90분 풀타임 소화`
입력 2014-02-06 11:09 

'산소탱크' 박지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소속팀 PSV 에인트호벤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캄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 캄부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45분 마티아스 요르겐센과 교체될 때까지 90분 동안 활약했다.
이날 박지성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특유의 활동량을 앞세워 안정된 경기력으로 팀을 이끌어 나갔다.
에인트호벤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코너킥 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엘비스 마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반격에 나선 에인트호벤은 전반 38분 제프리 브루마의 헤딩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후반 15분 위르겐 로카디아가 역전 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승리로 9승 5무 8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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