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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유희열, 배틀 오디션 중 폭풍 눈물…왜?
입력 2014-02-06 11:06  | 수정 2014-02-06 15:45
사진= K팝스타3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유희열의 폭풍 눈물이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3는 지난 2일 방송된 11회분에서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벌였다. TOP 10을 가르는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에 시동을 거는 예비 대결인 만큼 YG-JYP-안테나뮤직, 3사(社)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며 안방극장을 짜릿한 전율로 물들였다.

이후 11회 분 엔딩에 ‘배틀 오디션 심사 도중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유희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자들이 너무 많다”며 걱정하던 유희열이 양현석의 탈락자 발표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끼기 시작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잘했어요”라는 애잔한 칭찬을 건네고 오열하는 유희열의 심상치 않은 행동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1회 분에 담겼던 ‘배틀 오디션 평가전은 YG-JYP-안테나뮤직, 각사의 에이스인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버나드 박-홍정희의 대결로 이뤄졌던 상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의 대결이었던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끝에 안테나뮤직의 홍정희가 안정적인 노래실력에도 불구하고 3위를 기록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배틀 오디션이었다면 가차 없이 탈락으로 이어졌을 ‘최악의 상황이 예측되면서 안테나뮤직의 운명에 긴장감이 드리워졌던 바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배틀 오디션을 앞둔 심리적 압박감을 솔직히 털어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안테나뮤직과 YG-JYP는 각각 중소기업과 대기업으로 비교되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는 터. 유희열은 양현석-박진영과 마주한 자리에서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것 같다”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배틀 오디션 결과가 펼쳐질 ‘K팝스타3 12회 분은 오는 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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