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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Taxi’ MV 출연 샘해밍턴에 “재능이 어디까지인지…”
입력 2014-02-06 10:36 
M 이민우가 10주년 앨범을 위해 기꺼이 달려와 준 ‘대세남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5일 오후 신사동 한 카페에서는 솔로데뷔 10주년 앨범 ‘M+TEN으로 돌아온 M 이민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민우는 신화 에릭의 ‘Taxi 랩 피처링에 대한 질문에 에릭이 먼저 하겠다고 하기에 ‘공짜면 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10주년 앨범이니까 먼저 나서준 것 같다. 사실 에릭이 수록곡 ‘Love Supreme에도 랩을 했다. 그런데 에릭 랩이 두 곡에 들어가면 내 앨범이라기보다는 콜라보버전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건 뺐다. 에릭 랩이 들어간 버전은 따로 소장하고 있다. 언젠가 공개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는 ‘Taxi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대세남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전진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감초 역할을 했다. 눈이 정말 많이 오는 날에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직접 자기 차를 끌고 와서 촬영을 하고 갔다. 전진은 멤버들에게 항상 힘이 되는 존재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뮤직비디오에 감초역할을 한 샘해밍턴에 대해서는 그의 재능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 나보다 나이도 많은 형님이시고 외국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겸손하시다. 에릭 랩 립싱크를 해 주셨는데 갈수록 에릭이 아니라 샘해밍턴을 보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너무 바쁘셔서 무대에 같이 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위를 한다면 한 번 부탁드려보겠다”며 웃었다.
한편 M 이민우의 타이틀곡 ‘Taxi는 프로젝트 팀 Split의 작곡에 이민우의 감각적인 가사가 더해진 곡으로 신화 멤버 에릭이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6일 발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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