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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신천지와 무슨 관계? "이권 위한 홍보 계속 못하도록…"
입력 2014-02-06 10:03  | 수정 2014-02-07 11:02
'신이 보낸 사람, 신천지' 사진=김진무 감독 페이스북 캡처


'신이 보낸 사람' '신천지'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김진무 감독이 작품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5일 오후 김진무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신이 보낸 사람을 신천지에서 투자한 영화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처음엔 농담으로 생각하고 웃어넘겼다"며 "그럼에도 (신천지가) 이 영화에 편승해 자신들의 이권을 위한 홍보를 계속하도록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어떤 정치인이 보러 오시든 그건 그 분들의 자유다"라며 "영화를 보면 제작진의 의도와 진정성을 느끼실 것이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신이 보낸 사람 제작사는 지난 3일 신천지와의 연관설을 공식 부인한 바 있습니다. 신이 보낸 사람은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고발한 영화로 인권을 유린 받으면서도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지하교인의 현실을 담았습니다.

'신이 보낸 사람-신천지'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이 보낸 사람·신천지, 감독 열 받은 듯!" "신이 보낸 사람·신천지, 완전 억울하겠어~" "신이 보낸 사람·신천지, 영화 재미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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