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녀’로 안방극장 돌아온 이민정, 로코퀸 예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민정이 상큼 발랄 로맨틱코미디 ‘퀸의 귀환을 알렸다.
이민정은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연출 고동선 정대윤)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결혼 후 첫 연기 활동이다.
극중 ‘돌싱녀 나애라 역을 맡은 이민정은 당차면서도 허당기 넘치는 인물을 통해 특유의 밝은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지난 달 28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첫 촬영 당시 이민정은 극중 설정에 맞춰 반소매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은 상황에서도 밝은 미소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9개월 만의 드라마 복귀를 맞아 고동선 PD와 틈 날때마다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이민정은 나애라는 앙큼하고 발칙한 부분이 있지만 그 이면에 따뜻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끌렸다. 이혼 후 닥친 일련의 힘든 상황들을 당차게 헤쳐 나가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애라를 통해 시청자들이 사랑과 결혼의 의미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부부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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