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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10m 싱크홀, 거대한 웅덩이로 인해 차 소멸
입력 2014-02-06 09:13  | 수정 2014-02-06 15:54
집 앞 10m 싱크홀, 집 앞 10m 싱크홀이 공개돼 화제다.
집 앞 10m 싱크홀.

집 앞 10m 싱크홀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거주 중인 19세 여성 조이 스미스의 폭스바겐 차가 거대한 싱크홀과 함께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늘 하던 대로 집 앞 벽 쪽에 본인의 폭스바겐 자동차를 주차해뒀다. 다음날 아침 출근을 위해 나오자 자동차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차가 있던 자리에 깊이 10m, 폭 4m의 싱크홀이 생겨 있었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말한다.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거나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내려가는 경우 지반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되면서 발생한다.

현장을 조사한 환경전문가들은 최근 12월, 1월 사이 해당지역 날씨가 매우 습했던 것이 지반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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