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늘 김황식 전 총리와 전격 회동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를 제안하는데 김 전 총리가 수락하면 정몽준 의원과의 대결로 당내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이르면 오늘 오전, 김황식 전 총리를 만나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매듭짓습니다.
김 전 총리는 그동안 새누리당 지도부와 여러 차례 만났지만,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오는 11일 미국 출국 계획이 잡혀 있는 만큼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르면 오늘, 황 대표와 회동 이후가 될 것으로 점쳐집니다.
황 대표는 앞서 정몽준 의원과도 따로 만나 "당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며 출마를 제안했고, 정 의원 측으로부터도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두 거물급 인사의 출마 선언으로 분위기를 띄워보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뜻있는 인재 널리 모시고 당을 튼튼하게 해서 국민께 경쟁력 있는 후보 공천할 수 있도록…."
이로써 새누리당은 당내에선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 당 밖에선 김황식 전 총리까지 아우르는 경선 '빅매치'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늘 김황식 전 총리와 전격 회동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를 제안하는데 김 전 총리가 수락하면 정몽준 의원과의 대결로 당내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이르면 오늘 오전, 김황식 전 총리를 만나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매듭짓습니다.
김 전 총리는 그동안 새누리당 지도부와 여러 차례 만났지만,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오는 11일 미국 출국 계획이 잡혀 있는 만큼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르면 오늘, 황 대표와 회동 이후가 될 것으로 점쳐집니다.
황 대표는 앞서 정몽준 의원과도 따로 만나 "당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며 출마를 제안했고, 정 의원 측으로부터도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두 거물급 인사의 출마 선언으로 분위기를 띄워보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뜻있는 인재 널리 모시고 당을 튼튼하게 해서 국민께 경쟁력 있는 후보 공천할 수 있도록…."
이로써 새누리당은 당내에선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 당 밖에선 김황식 전 총리까지 아우르는 경선 '빅매치'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