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4월 아시아 지역순방에 나서는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하기 위한 뭍밑 외교전이 한창입니다.
역사 왜곡과 우경화를 보이고 있는 일본을 견제하려는 것인데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4월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아직 어느 나라를 방문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외무상을 미국에 보낼 정도로 총력 외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의 핵심 정책인 평화헌법 개정과 중-일 영토 문제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얻어보겠다는 의도입니다.
일본의 뻔한 속셈에 우리 정부는 즉각 미국에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오지 않고 일본만 방문한다면 아베 총리 내각에 잘못된 외교적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조태영 / 외교부 대변인 (어제)
-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해 우리 측도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이에 공감을 표시하며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것이 탐탁치 않고, 역사 왜곡으로 인한 한·중·일 갈등에 미국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는 더 나아가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서 일본의 우경화 행보를 견제하는 발언까지 기대하고 있는 상황.
미국이 누구 손을 얼마나 들어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4월 아시아 지역순방에 나서는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하기 위한 뭍밑 외교전이 한창입니다.
역사 왜곡과 우경화를 보이고 있는 일본을 견제하려는 것인데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4월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아직 어느 나라를 방문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외무상을 미국에 보낼 정도로 총력 외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의 핵심 정책인 평화헌법 개정과 중-일 영토 문제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얻어보겠다는 의도입니다.
일본의 뻔한 속셈에 우리 정부는 즉각 미국에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오지 않고 일본만 방문한다면 아베 총리 내각에 잘못된 외교적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조태영 / 외교부 대변인 (어제)
-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해 우리 측도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이에 공감을 표시하며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것이 탐탁치 않고, 역사 왜곡으로 인한 한·중·일 갈등에 미국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는 더 나아가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서 일본의 우경화 행보를 견제하는 발언까지 기대하고 있는 상황.
미국이 누구 손을 얼마나 들어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