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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 확대
입력 2014-02-05 17:47  | 수정 2014-02-05 18: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메가박스가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관 축소 보도가 나간 후 논란이 일자, 논의 끝에 전국 22개 상영관에서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나의 약속 배급사 ‘올은 5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메가박스 22개관, 씨지브이(CGV) 45개관, 롯데시네마 9개관, 개인극장 20개관 등 모두 96개 상영관에서 개봉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메가박스는 개봉 이틀을 앞두고 30여곳이던 상영관을 3곳으로 대폭 축소해 외압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메가박스는 축소한 것이 아니라 조율 중이었는데, 일방적인 보도가 나간 것이다. 3개 상영관으로 확정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故) 황유미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박철민, 김규리, 윤유선, 박희정, 유세형 등이 출연했다.
한국 상업영화 사상 처음으로 시민 모금으로 순제작비(10억원)를 넘긴 15억원을 모아 제작됐다.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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