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타파의 최경영 기자가 청와대 새 대변인으로 내정된 민경욱 전 KBS 앵커를 비난했다.
최경영 기자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경욱씨, (당신이 말하던) 공영 방송의 중립성이 이런 건 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축하합니다"며 비꼬았다.
앞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민경욱 전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KBS 공채 18기 출신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KBS 9시 뉴스를 진행했으며 현재 KBS 문화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경영 기자는 민경욱 내정자와 같은 KBS 출신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