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오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흥국사에 미혼남녀 10쌍을 초대해 '만남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미혼남녀는 수련복을 입어야 하며 식사 역시 사찰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새벽예불, 전통다도 등을 체험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참선 역시 함께 수행하게 된다. 올바른 결혼관과 가치관에 대한 흥국사 대오 주지스님의 말씀을 듣는 강연과 함께 이명길 듀오 대표 연애코치의 행복한 인연 만들기 특강 및 커플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 미혼남녀에게 필요한 것은 TV속 힐링캠프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의 진짜 힐링캠프"라며 "천년고찰 흥국사에서 펼쳐지는 이번 만남 템플스테이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고 인연도 발견하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교에 상관없이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흥국사 만남 템플스테이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흥국사 홈페이지(www.heungguksa.or.kr)를 이용하면 된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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