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몰라요 장관'으로 유명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또다시 자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수 기름유출 사고의 1차 피해자가 GS칼텍스이고 어민은 2차 피해자라고 하는가 하면, 불성실한 답변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5일) 아침 국회에서 열린 여수 기름유출 사고 관련 당정 협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당 의원들의 질의에 날 선 반박을 쏟아냅니다.
▶ 인터뷰 : 윤진숙 / 해양수산부 장관
- "직접 조사를 하는 쪽에서 조사를 마쳐야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지…. 명확한 말씀을 저희가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이가 없다는 듯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윤진숙 / 해양수산부 장관
- "그러니까 파악을 해야 제가 말씀을 드리죠(웃음)…. 그러니까 지금 상황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윤 장관은 또 이번 사고의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 2차 피해자는 어민이라고 말해 의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습니다.
어제(4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적한 초동 조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선을 다했다고 항변했습니다.
▶ 인터뷰 : 윤진숙 / 해양수산부 장관
- "사고발생 직후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은 유출 기름 확산 방지 등 최선의 초동 조치를 하여…."
민주당은 윤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정애 / 민주당 대변인(어제)
- "주무 장관에게 필요한 자세는 진정성 있는 사과인데, (윤진숙 장관은) 오히려 분노한 민심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청문회 때부터 자질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겪었던 윤 장관이 또 한 번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몰라요 장관'으로 유명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또다시 자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수 기름유출 사고의 1차 피해자가 GS칼텍스이고 어민은 2차 피해자라고 하는가 하면, 불성실한 답변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5일) 아침 국회에서 열린 여수 기름유출 사고 관련 당정 협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당 의원들의 질의에 날 선 반박을 쏟아냅니다.
▶ 인터뷰 : 윤진숙 / 해양수산부 장관
- "직접 조사를 하는 쪽에서 조사를 마쳐야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지…. 명확한 말씀을 저희가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이가 없다는 듯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윤진숙 / 해양수산부 장관
- "그러니까 파악을 해야 제가 말씀을 드리죠(웃음)…. 그러니까 지금 상황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윤 장관은 또 이번 사고의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 2차 피해자는 어민이라고 말해 의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습니다.
어제(4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적한 초동 조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선을 다했다고 항변했습니다.
▶ 인터뷰 : 윤진숙 / 해양수산부 장관
- "사고발생 직후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은 유출 기름 확산 방지 등 최선의 초동 조치를 하여…."
민주당은 윤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정애 / 민주당 대변인(어제)
- "주무 장관에게 필요한 자세는 진정성 있는 사과인데, (윤진숙 장관은) 오히려 분노한 민심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청문회 때부터 자질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겪었던 윤 장관이 또 한 번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