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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오상진 파스타, 수준급 요리 실력 ‘깜짝’
입력 2014-02-05 13:59 
오상진의 수준급 요리 실력이 화제다.
5일 밤 방송되는 KBS2 ‘맘마미아에서는 양재진, 오상진, 허경환 세명의 싱글남이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오상진은 부모님을 위해 숨겨왔던 요리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부모님을 위해 '토마토 연어 파스타'와 '바질 페스토 봉골레'를 대접하기로 한 그는 서울 집에 있는 모든 재료를 챙기기 시작해 스태프들을 아연질색하게 만들었다. 마늘, 스파게티면에서 바질 페스토, 후라이팬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료를 박스에 가득 담아 소중히 안아들고 부산으로 향했다.
오상진이 부산 본가에 도착하자 제일 먼저 향한 곳은 부엌. 그는 재료를 하나씩 꺼내 놓으며 어머니에게 "이건 마늘. 토마토 소스도 있고..바질 페스토인데, 이거 없으면 안돼. 스파게티 면도 챙겨왔어"라며 꼼꼼한 성격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하나하나 설명을 덧붙였다.

오상진의 어머니는 아들의 유난스런 꼼꼼함에 의구심을 담은 눈길로 보며 불안해 했지만 이내 능숙한 칼질로 재료들을 손질하는 아들의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오상진은 파스타양 체크 비법을 공개하는가 하면, 두 개의 후라이팬으로 동시에 요리하며 범상치않은 요리실력을 드러냈다.
오상진표 ‘토마토 연어 파스타와 ‘바질 페스토 봉골레를 맛 본 오상진의 아버지는 이제까지 먹어본 파스타 중 최고”라며 오상진의 요리실력을 극찬해 오상진을 으쓱하게 했다는 후문.
네티즌들은 오상진, 요리까지 잘하는 거야? 못하는 게 없네”, 파스타 너무 먹음직스럽다~요리까지 잘하다니.. 반칙이다!”, 오셰프라고 불러야겠는 걸~”, 요리잘하는 남자가 이상형인데~”, 어머니 앞에서 요리하면서 일일이 설명했다는 게 귀여운데~ 본방사수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영자-박미선-허경환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에 이어 오늘 ‘맘마미아에서는 혼자사는 싱글남 양재진-오상진-허경환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이 방송된다. 겉으로는 완벽한 싱글남들이지만 이들의 놀라운 반전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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