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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2월7일 북미 개봉…뜨거운 흥행 잇는다
입력 2014-02-05 11:49 
사진=변호인 포스터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변호인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전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식지 않는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1117만9769명 관객을 돌파,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8에 등극한 영화 ‘변호인은 오는 7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눈물로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변호인의 북미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현지 관객들은 해외 개봉에 대한 문의를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러한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에 힘입어 ‘변호인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톤, 아틀란타, 달라스, 휴스턴, 시애틀에 이어 워싱턴, 뉴저지, 라스베가스, 하와이, 필라델피아 등에서도 개봉을 확정지었다.

특히 ‘변호인은 한국에 이어 해외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어 해외 상영관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변호인의 북미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Doris Pfardrescher)는 영화 ‘변호인은 용기와 인내, 인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이다. 영화 속 송변이 보여준 도전과 용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되며, 북미 관객들 또한 ‘변호인을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웰 고 USA는 영화 ‘도둑들 ‘신세계 ‘아저씨 등의 작품을 북미권에 배급한 바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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