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1900선 탈환 시도
입력 2014-02-05 11:36  | 수정 2014-02-05 14:14

코스피가 1900선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2.40포인트(0.66%) 오른 1899.2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1차 심리적 지지선인 1900선이 5개월여만에 깨졌다. 하지만 반발 매수세 등이 유입되며 하루만에 탈환을 시도하는 중이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410억원, 기관은 7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하지만 신흥국 위기에 미국,중국발 악재가 겹치자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커진 외국인 투자자들은 121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사흘째 이어지는 순매도세다.
시가총액 상위업종 별로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인다.
현대모비스가 4%이상 급등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NAVER와 현대차, LG화학은 1~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기아차, 삼성생명, KB금융, SK하이닉스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56% 하락하고 있다. POSCO와 SK텔레콤 역시 각각 0.17%, 0.48%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건설, 은행, 서비스, 유통업종은 1~2%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음식료품,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소폭 떨어지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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