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한국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소개한 'Easy Korean Cooking' 리플렛을 6개어(영어, 일어, 중간체, 중번체, 독어, 불어)로 발간했습니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해 현지에서 한국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정통 한식 조리법이 아닌 현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와 양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리경험이 없는 외국인들도 각 조리 과정을 사진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비빔밥, 김치찌개 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 14종과 시장별로 선호음식 각 4종을 선정해 총 18개 메뉴를 수록했습니다.
정혜경 한국관광공사 홍보물제작팀장은 "지난해 우리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 음식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리플렛을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플렛은 30개 공사 해외 지사 및 국내 유관기관, 관광 안내소, 한국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되며, 공사 다국어 한국관광홍보 사이트 (www.visitkorea.or.kr)에서 e-book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