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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감정조절의 신? ‘대본 남신’ 등극
입력 2014-02-05 08:29 
‘별그대 박해진이 감정을 조절하며 대본에 빠져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현재 박해진은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극본 박지은/이하 ‘별그대)에서 재벌 2세 순정남 휘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빈틈 없는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5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를 통해 박해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은 대본에 푹 빠져 애잔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을 뗄 수 없는 박해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달 29일 촬영된 이 사진은 박해진이 14회에 등장할 중요한 신을 앞두고 대본에 푹 빠져 감정 조절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해진은 초 집중 상태로 대본을 정독한 후 꼼꼼하게 동선을 확인하며 실제 촬영처럼 리허설에 임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휴식시간 중 앉으나 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대본 연습에 집중한 박해진은 극중 휘경에 완벽하게 빙의돼 연기를 펼쳐 제작진의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대본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강렬한 눈빛과 오똑한 콧날, 도톰한 입술이 어우러져 남신 아우라를 발산한박해진을 두고 현장에서는 '대본 남신'이라는 별명을 붙였을 정도라고.
공개된 사진은 ‘별그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14회 예고에서 휘경(박해진 분)이 송이(전지현 분)의 영화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백마탄 왕자님처럼 등장하는 장면 등을 촬영하는 박해진의 모습을 담은 것. 항상 송이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쏟아 부으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함을 보여줬던 그 동안의 휘경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애잔함과 진지함이 느껴져 네티즌들을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네티즌은 "우리 휘경이 뭔가 애잔해~ 뭔가 있는 것 같아ㅠㅠ”, ”박해진 남신이 따로 없네~ 대본보고 있는 모습에서도 남신포스가!", 뭔가 반전의 코드가 박해진한테 있는 것 같다”, 박해진 옆 선이 예술~콧날에 베이겠다”, 우리 휘경이 대본 연습을 이렇게 열심히 해서 연기가 빈틈이 없는거였구나~”, 막 찍어도 화보구만. 그냥 존재 자체가 화보인 듯~”, 와~휘경이 차에서 내리는 거 대박인데~모델포스!”, 박해진 진짜 남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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