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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첼시 공식 입단식 ‘등번호 10번’
입력 2014-02-05 07:46 
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사진=첼시 레이디스 트위터 캡처
지소연(23·첼시레이디스)이 첼시 레이디스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첼시레이디스는 4일 밤(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지소연과 엠마 윌리엄슨이 영국 런던 첼시 홈구장인 스탬포드브릿지에 입성했음을 알렸다.
사진 속 지소연은 첼시의 홈 유니폼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유니폼에는 ‘소연(SO YUN)이라고 씌워진 이름과 함께 에이스를 뜻하는 번호 ‘10번이 새겨져 있다.
지난 1월 27일 지소연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과 2년 계약을 맺었다.지소연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15세의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A매치 55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다.
지소연이 뛰게 될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FA Women's Super League)는 잉글랜드의 최상위 여자 리그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세미프로리그 방식으로 운영된다. 8개팀 중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일본 실업축구리그 아이낙 고베에서 뛰며 3년 연속 우승에 기여한 지소연을 영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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