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를 보여주는 지수가 2년 만에 상승했지만 국내 반기업정서 수준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함께 최근 20세 이상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기업호감지수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51.1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수는 2011년 상반기 51.2점을 기록한 이후 3개 반기 연속 하락해 2013년 상반기에는 48.6점까지 떨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50점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반기업정서 수준에 대해서는 '높다'는 의견이 70.2%로 나타나 지난 조사 때인 66.5%보다 올라갔습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줄곧 하락하던 기업호감도 점수가 2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반기업정서 수준은 여전히 높다"면서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함께 최근 20세 이상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기업호감지수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51.1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수는 2011년 상반기 51.2점을 기록한 이후 3개 반기 연속 하락해 2013년 상반기에는 48.6점까지 떨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50점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반기업정서 수준에 대해서는 '높다'는 의견이 70.2%로 나타나 지난 조사 때인 66.5%보다 올라갔습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줄곧 하락하던 기업호감도 점수가 2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반기업정서 수준은 여전히 높다"면서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