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인수전에 대만 유안타증권을 포함해 총 4곳이 뛰어들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접수 마감 결과 동양증권 인수전에 유안타증권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가운데 사모펀드(PEF) 등 3개사가 인수의향을 밝히고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LOI 제출 마감 시한은 이날 오후 3시까지였으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전까지 계속해서 인수의향자를 모집하는 것이 인수합병(M&A) 시장 관례인 만큼 예상보다 뜨거운 인수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매각 대상 지분은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14.93%)과 동양레저(12.13%)가 보유 중인 27.06%로 동양증권과 매각 주관을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26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늦어도 4월께까지 모든 매각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