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용한 감독 아내 폭행혐의 건, 종로署로 이첩
입력 2014-02-04 13:58 
영화감독 김용한씨(43)가 아내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대문경찰서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김씨가 전날 아들 납치 혐의 건으로 조사를 받은 사실을 전하면서도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인(김씨의 아내)이 종로(경찰)서로의 이첩을 요청, 현재 이첩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아들을 등굣길에 병원으로 데려가려 하던 과정에서 부인과 신체 접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친권자이기 때문에 납치 혐의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폭행 건은 아직 조사 전”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부인이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 있어 아이를 데려오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한편 김씨는 2012년 영화 ‘돈 크라이 마미를 연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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