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 진보단체, `교육감 단일후보화` 추진
입력 2014-02-04 13:43 

서울 진보성향 단체들이 오는 6월 4일 교육감 선거를 위한 후보 단일화 준비모임을 발족했다.
흥사단교육운동본부 등 서울 36개 진보단체는 4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칭) 2014 서울 좋은 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 마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모음은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에게 단일화 뜻을 제안하는 건 물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다.
권혜진 대변인(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은 "시민과 여러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주·진보적인 철학을 지닌 서울교육감 단일후보를 확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단일후보의 구체적 기준은 공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신념이 확고하다는 전제 아래, 약 1~2주 뒤 추진위가 공식으로 출범하면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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