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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엄마도 뿔났다 "임우일, 김영희에 무슨 잘못 했길래"
입력 2014-02-04 12:17 
사진=KBS방송 캡처

'임우일'

개그우먼 김영희가 후배 개그맨 임우일에게 고백 후 퇴짜를 맞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영희는 "개그맨 임우일에게 고백 후 퇴짜만 4번을 맞았다. 그래도 마음을 접을 수 없다"며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코너를 짜면서 좋아하게 됐다. 고백을 하면 '여자로 보도록 노력 하겠다' 하고, 다음에 다시 고백하면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한다"며 퇴짜 맞은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김영희는 임우일을 "장시간 오래 두고 보면 굉장히 매력 있고 하정우 씨 느낌이 난다"고 설명해 주위의 야유를 샀습니다.

한편, 이날 딸 김영희가 임우일에게 4번이나 퇴짜를 맞은 사연을 알게 된 어머니는 "딸이 열흘 정도 제 방에 들어가서 안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수소문 해보니 임우일을 좋아하고 있다고 하더라. 광장히 속상했다. 임우일을 미워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우리 딸이 미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영희의 남자친구로 임우일이 어떠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사실 나는 임우일을 개박살 내러 왔다. 임우일을 가까이서 보니까 더 실망 했다. 우리 딸이 임우일과 안 사귀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답해 폭소케 했습니다.

'임우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희 임우일, 아 너무웃겨 배꼽 빠지는 줄" "김영희 임우일, 김영희 좋은데 왜!" "김영희 임우일, 세상에 남자는 많아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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