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어머니 사랑' 되새기며 치유하는 사진전 6일 안산서 개막
입력 2014-02-04 11:51  | 수정 2014-02-04 13:5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바로 '어머니'.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을 가진 이도 단연 '어머니' 입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은 어머니의 품에서 나고 자랍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품은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고, 나아가 개인의 삶을 지탱하는 큰 힘입니다. 그렇기에 '불통사회', '피로사회'로 대변되는, 힘들고 어려운 세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좋은 위로와 안식처 또한 '어머니'라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온갖 피로와 스트레스로 심신이 피폐해진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안식,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어머니'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들고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6일 안산을 찾습니다.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따듯해지고 부르기만 해도 힘과 용기가 솟구치는 이름, 어머니를 테마로 이 교회가 마련한 이 전시는 바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소재한 안산중앙 하나님의 교회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7주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교회 측은 안산중앙교회 본관 5층에 마련된 특별전시실에 90여 점의 작품을 조화롭게 구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작품은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글과 사진, 소품, 영상 등입니다. 시인 문병란, 박효석, 김초혜, 허형만, 김용택, 도종환,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함께, 문학동호인들의 작품, 일반 독자들이 투고한 작품도 있습니다.


전시실은 ‘희생?사랑?연민?회한…아, 어머니!라는 부제를 갖고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됩니다. 테마관은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우리 어머니'입니다.

각 관에는 시와 수필, 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이 주제별로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은 작품들을 통해 지난 시간을 반추하며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되새기는 동시에 마음의 위로와 안식,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됩니다. '영상 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 코너에서 행사장을 찾은 지인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하는 이 전시는,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광역시와 서울 동대문, 전주, 창원 등지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층은 각계각층이고, 전국적으로 이 전시를 관람한 인원은 17만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 12월 26일에는 수원 영통구 원천동에 소재한 수원영통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돼, 현재까지 1만 7천여 명이 관람했습니다. 수원영통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당초 1월 8일에 마칠 예정이었지만, 시민들의 요청으로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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