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제조업지수 8개월래 최저…`고용지수``주문지수`도 하락
입력 2014-02-04 10:12 

미국 제조업지수가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일(현지시간) "지난 1월 제조업지수가 5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6.5와 시장의 전망치 56.0보다 낮은 수치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보다 13.2포인트 급락한 51.2를 기록했고, 고용지수도 3.5포인트 하락한 52.3에 그쳤다.

신규 주문지수 하락 폭은 1980년 12월 이후 33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미국 제조업지수 8개월래 최저'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제조업 지수? 위축됐다는 뜻 인가" "배고프고 졸리다. 퇴근시간은 언제야" "미국 경기가 안 좋아졌나 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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