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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외야수’ 파라, 485만 달러에 연봉 조정
입력 2014-02-04 07:3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가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가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
파라는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485만 달러에 2014시즌 연봉을 합의했다. 양 측은 파라가 520만 달러, 애리조나가 43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연봉 조정에 실패, 마감기한을 넘긴 상태였다. 그러나 중간 금액보다 약간 높은 금액에 합의하며 조정위원회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연봉(235만 달러)보다 2배 이상 인상된 금액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파라는 2009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5시즌 동안 쩐 외야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데뷔 후 가장 많은 156경기에 출전, 10홈런 48타점 타율 0.268 출루율 0.323 장타율 0.403을 기록했다. 2011년에 이어 2년 만에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두 번째 연봉 조정을 마친 파라는 2015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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