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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지창욱, 늦은 밤 술자리 가장한 글공부 시작
입력 2014-02-03 22:43 
사진=기황후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지창욱과 하지원의 늦은 밤 글공부 데이트가 펼쳐졌다.

3일 방송된 ‘기황후에서 술상을 가장해 늦은 밤 글공부에 나서는 타환(지창욱 분)과 승냥(하지원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냥은 타환에게 다가가 먼저 매일 밤 폐하의 처소에 들러도 되겠느냐. 술상도 들르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승냥이 스스로 밤마다 찾아온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아진 타환은 믿지 못하겠다는 듯 술상까지. 골타야 들었느냐”고 되물으며 기뻐한다. 타환은 밤마다 승냥과 함께 할 생각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승냥이 밤마다 타환의 처소로 간 이유는 바로 글을 읽지 못하는 타환에게 글을 가르쳐주기 위해서였다. 승냥은 자신을 보며 잔뜩 기대하는 타환에게 글공부를 할 것. 상소문을 읽으려면 글부터 배워야 한다”며 곧바로 공부에 돌입한다.

타환은 천자씩이 할 거면 왜 술상을 불렀느냐”고 투정하지만, 엄격한 선생님이 된 승냥은 술자리를 가장한 수업을 시작했고, 그녀의 지도하에 타환은 조금씩 글을 익혀나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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