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자실, 기사담합 실태 조사하라"
입력 2007-01-16 11:47  | 수정 2007-01-16 14:20
노무현 대통령이 각 부처 기자실 운영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있는 것을 보도하는 것이 아니고 보도자료들을 기자들이 가공하고 만들어 나가고 담합하는 구조가 일반화되어 있는 지를 조사해서 보고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정홍보처가 조사를 주도해서 체계적으로 하고, 외교부가 도와서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외교부 장관에게 "각 국의 대통령과 각 부처의 기자실 운영상태, 즉 모든 기자가 다 올 수 있는 브리핑룸이 아니라, 그냥 몇몇 기자들이 딱 죽치고 앉아 가지고 기사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만들어 나가는 기자실의 실태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