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이 정인영 KBS N 아나운서의 깜둥이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립국어원은 3일 트위터에 "'살빛이 까만 사람'이라는 의미로 '깜둥이'를 썼다면 비하의 의미가 없습니다"고 게재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은 한 트위터리안이 지난달 31일 국립국어원에 깜둥이란 단어가 적절한 사용인지에 대한 질문을 한 데 대한 답이다.
이 트위터리안은 정인영 아나운서가 트위터로 '애리조나에서 깜둥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깜둥이라는 말이 문맥과 상관없이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나요?"라고 질문했었다.
한편 정 아나운서는 논란이 되자 "각설하고, 부주의했다"며 "앞으로 내 SNS는 객관적인 팩트 혹은 방송 관련된 홍보, 정보 전달의 내용만 담겠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국립국어원은 3일 트위터에 "'살빛이 까만 사람'이라는 의미로 '깜둥이'를 썼다면 비하의 의미가 없습니다"고 게재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은 한 트위터리안이 지난달 31일 국립국어원에 깜둥이란 단어가 적절한 사용인지에 대한 질문을 한 데 대한 답이다.
이 트위터리안은 정인영 아나운서가 트위터로 '애리조나에서 깜둥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깜둥이라는 말이 문맥과 상관없이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나요?"라고 질문했었다.
한편 정 아나운서는 논란이 되자 "각설하고, 부주의했다"며 "앞으로 내 SNS는 객관적인 팩트 혹은 방송 관련된 홍보, 정보 전달의 내용만 담겠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