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글코리아,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3년 연속`
입력 2014-02-03 11:12 

구글코리아가 3년 연속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에 등극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0.7%(복수응답)가 구글코리아를 '올해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선택했다.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글코리아에 이어 애플코리아(18.9%)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2%)·BMW코리아(14.8%)·유한킴벌리(14.6%)가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나이키스포츠(10.3%)·루이뷔통코리아(9.6%)·한국3M(6.8%)·로레알코리아(6.8%)·구찌그룹코리아(5.8%)가 뒤를 이었다.

설문에 응한 구직자들은 외국계 기업의 최대 장점은 복지제도(41.9%)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서구식 기업문화(17.9%)·해외근무 기회(17.5%)·연봉(14.6%)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생각한 외국계 기업 입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는 어학능력(66.2%)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 잡코리아가 상위 30위 안에 드는 외국계 기업 16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외국어 수준'을 문의한 결과 13곳이 비즈니스 회화 수준, 나머지 3곳이 초급 회화 수준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보름간 20∼30대 구직자 1876명을대상으로 실시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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