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P,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전망 ‘BBB+’ 상향
입력 2014-02-03 10:39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Standard & Poor's)의 신용등급 전망이 ‘BBB+(긍정적)로 상향 조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2012년 피치(Fitch)의 신용등급이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된 후 일본 신용평가기관인 JCR로부터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인 ‘A+, Moodys ‘Baa1(안정적)으로 조정되는 등 연이은 신용등급 상승을 이뤘다.
이번 등급전망 상향은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할부금융사로서 통합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일체화된 사업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해외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균형적으로 이뤄진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의 자금조달 한계성 극복을 위한 조달 채널다각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대캐피탈은 이번 등급전망 상향을 계기로 해외채권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 및 실질적인 조달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