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이후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LG전자가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졌다.
3일 오전 9시 7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800원(2.72%) 하락한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6만42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LG전자 주가는 지난달 27일 실적 발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4거래일 동안 주가는 6만8500원에서 6만4300원으로 6.1%나 빠졌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레노버는 구글의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레노버와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6.0%로 5%대인 LG전자를 제치고 세계 3위로 도약하게 됐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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