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황식 전 총리가 최근, 후보 경선 출마를 수락하고 새누리당과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경선까지 거치겠다는 뜻도 전했다고 합니다.
이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황식 전 총리가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김 전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며 "내일(4일)이나 모레(5일)쯤 만나 확답을 받고 이를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의 한 측근도 "(서울시장에) 나서지 않겠다던 김 전 총리가 최근 들어 입장이 변한 것 같다"며 이같은 분위기를 뒷받침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지금까지 새누리당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오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전 국무총리 (지난달 23일)
- "요청이 있으면 입장 출마든지 불출마든지 그거야 당연히 검토한다 하는 것이 지금까지 제 입장이죠."
김 전 총리의 후보직 수락 배경에는 새누리당의 거듭되는 요청과 양자가 아닌 3자 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총리는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이혜훈 최고위원 등과 당내 경선을 거치겠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황식 전 총리가 최근, 후보 경선 출마를 수락하고 새누리당과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경선까지 거치겠다는 뜻도 전했다고 합니다.
이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황식 전 총리가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김 전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며 "내일(4일)이나 모레(5일)쯤 만나 확답을 받고 이를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의 한 측근도 "(서울시장에) 나서지 않겠다던 김 전 총리가 최근 들어 입장이 변한 것 같다"며 이같은 분위기를 뒷받침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지금까지 새누리당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오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전 국무총리 (지난달 23일)
- "요청이 있으면 입장 출마든지 불출마든지 그거야 당연히 검토한다 하는 것이 지금까지 제 입장이죠."
김 전 총리의 후보직 수락 배경에는 새누리당의 거듭되는 요청과 양자가 아닌 3자 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총리는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이혜훈 최고위원 등과 당내 경선을 거치겠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