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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풀타임’ PSV, 꼴찌에 충격패
입력 2014-02-03 03:09 
박지성은 3일(한국시간) RKC 발베이크전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에인트호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의 PSV 에인트호벤이 ‘꼴찌 RKC 발베이크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에인트호벤은 3일 오전(한국시간) 만데마케르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 발베이크와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발베이크는 에인트호벤전 이전까지 18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무른 약체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한데 에인트호벤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에인트호벤은 높은 볼 점유율 속에 경기를 풀어갔지만 공격 작업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더니 후반 9분과 후반 48분 스노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에인트호벤은 8승 5무 8패(승점 29점)를 기록, 알크마르(승점 30점)에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발베이크는 18위에서 14위로 4계단 오르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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