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일) 부산과 충북 진천에 이어 오늘도 AI 감염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충북 음성과 전북 정읍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보람 기자, 충북 음성이면 지난번에 발병했던 진천과 가까운데. 얼마나 떨어져 있죠?
【 기자 】
네, 불과 4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씨오리 9천마리 정도를 기르는 농장인데요.
농식품부는 산란율 저하 등 AI 의심증상을 보여 우선 이동통제 조치를 취했고, 현재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 농장이 앞서 AI 확진 판정이 났던 농장과 걸어서 한시간 거리에 있다는 점일 텐데요.
정부는 AI 발생지로부터 500m 반경은 '오염지역', 3㎞는 '위험지역', 10㎞는 '경계지역'으로 구분해 상황을 주시해 왔는데, 이 방역망이 뚫린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하지만 정부는 확진 7일내에 신고됐다면 그렇게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잠복기까지 감안하면 증세가 나타난 게 오늘이지 이미 감염돼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입니다.
전북 정읍 토종닭 농장에서도 신고가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이동통제 등 방역조치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처음으로 감염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부산은 다행히 간이진단에서 일단 음성으로 나타났는데요, 정확한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AI 발생이 3주차에 접어드는데다 설 연휴로 사람들의 이동이 워낙 많았던 만큼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방역을 더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농가나 지자체가 제대로 조치를 따르고 있는 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어제(1일) 부산과 충북 진천에 이어 오늘도 AI 감염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충북 음성과 전북 정읍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보람 기자, 충북 음성이면 지난번에 발병했던 진천과 가까운데. 얼마나 떨어져 있죠?
【 기자 】
네, 불과 4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씨오리 9천마리 정도를 기르는 농장인데요.
농식품부는 산란율 저하 등 AI 의심증상을 보여 우선 이동통제 조치를 취했고, 현재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 농장이 앞서 AI 확진 판정이 났던 농장과 걸어서 한시간 거리에 있다는 점일 텐데요.
정부는 AI 발생지로부터 500m 반경은 '오염지역', 3㎞는 '위험지역', 10㎞는 '경계지역'으로 구분해 상황을 주시해 왔는데, 이 방역망이 뚫린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하지만 정부는 확진 7일내에 신고됐다면 그렇게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잠복기까지 감안하면 증세가 나타난 게 오늘이지 이미 감염돼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입니다.
전북 정읍 토종닭 농장에서도 신고가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이동통제 등 방역조치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처음으로 감염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부산은 다행히 간이진단에서 일단 음성으로 나타났는데요, 정확한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AI 발생이 3주차에 접어드는데다 설 연휴로 사람들의 이동이 워낙 많았던 만큼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방역을 더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농가나 지자체가 제대로 조치를 따르고 있는 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