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등 위기의 스토크 시티에게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반 페르시와 루니의 부상 복귀, 그리고 마타의 영입으로 지난 카디프 시티전에서 완승을 거뒀던 맨유다. 하지만 그 시너지 효과는 1경기 만에 끝났다.
맨유는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을 노출한 가운데 아담의 왼발 중거리 슈팅 2방에 무너졌다.
아담은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캐릭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캐릭이 볼을 막기 위해 오른발을 갖다 댄 것이 역효과를 낳았다.
맨유는 후반 2분 만에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마타의 패스를 받은 반 페르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5분 만에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아담은 후반 7분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들어갔다. 데 헤아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로써 맨유는 12승 4무 8패(승점 40점)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상위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스토크 시티는 맨유를 꺾고 11위로 뛰어올랐다.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비기고 첼시에 이어 맨유까지 잡으면서 안방의 강호 킬러 이미지를 심어줬다.
[rok1954@maekyung.com]
맨유는 2일(한국시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반 페르시와 루니의 부상 복귀, 그리고 마타의 영입으로 지난 카디프 시티전에서 완승을 거뒀던 맨유다. 하지만 그 시너지 효과는 1경기 만에 끝났다.
맨유는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을 노출한 가운데 아담의 왼발 중거리 슈팅 2방에 무너졌다.
아담은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캐릭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캐릭이 볼을 막기 위해 오른발을 갖다 댄 것이 역효과를 낳았다.
맨유는 후반 2분 만에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마타의 패스를 받은 반 페르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5분 만에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아담은 후반 7분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들어갔다. 데 헤아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로써 맨유는 12승 4무 8패(승점 40점)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상위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스토크 시티는 맨유를 꺾고 11위로 뛰어올랐다.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비기고 첼시에 이어 맨유까지 잡으면서 안방의 강호 킬러 이미지를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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