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빗길 귀경' 고속도로 정체 자정쯤 해소될 듯
입력 2014-02-01 19:40  | 수정 2014-02-01 20:05
【 앵커멘트 】
설 연휴 사흘째입니다.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수정 기자. (네, 서울 요금소입니다.)


【 질문 】
아직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아 야간 빗길 운전도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하지만,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차량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평소 주말보다 많은 43만 대 정도인데, 현재까지 33만대 가량이 수도권에 진입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으로 구간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빽빽하게 들어선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입니다.

오른쪽 인천 방향으로 정체가 빚어지면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오후부터 밀려든 차들로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시면 부산에서 5시간 30분, 광주에서 4시간 40분, 강릉에서 3시간, 대전에서 2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정체는 조금씩 풀리기 시작해 자정쯤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출발하시는 분들은 이른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나 저녁때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고속도로 정체 상황이 좋지만, 아침까지 비 소식이 있어 이른 새벽에 출발해도 조금만 늦어지면 정체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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