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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김우겸, 이동준 잘 막아줬다”
입력 2014-02-01 16:34  | 수정 2014-02-02 14:05
문경은 감독이 포워드들의 수비력을 칭찬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문경은 서울 SK 감독이 좋은 수비를 보여준 김우겸을 칭찬했다.
SK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1-64로 이겼다. 29승 12패가 된 SK는 같은날 승리한 1위 울산 모비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삼성은 15승26패가 됐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스타트로 나선 김우겸이 이동준을 1쿼터 7-8분동안 공도 못 잡게 했다. 1쿼터를 무실점으로 막아줘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수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문 감독은 애런 헤인즈가 들어갔을 때 김민수가 제스퍼 존슨을 잘 막아줬다. 포워드들의 수비력과 제공권이 좋아 주도권을 가져 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22분여를 뛴 김선형에 대해 문 감독은 경기 초반 레이업 때 종아리 쪽 근육에 이상이 생겼다. 자신은 뛰고 싶다고 했지만 선수를 아끼기 위해 3,4쿼터에는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상식 삼성 감독대행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 많이 지든 적게 지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뭉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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