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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동부 이충희 감독, 자진사퇴
입력 2014-02-01 15:11  | 수정 2014-02-01 15:17
올 시즌 부임한 이충의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이충희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동부는 1일 이충희 감독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충희 감독은 지난 1월31일 경기 후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그는 그간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하다. 성적부진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동부는 감독 사퇴에 따른 공석은 후임 감독이 선임될 때 까지 잔여 시즌을 김영만 코치 체제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충희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동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팀은 긴 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동부는 1일 현재 9승31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동부는 1월31일 경기에서 패하며 팀 최다 연패인 13연패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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