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좌완 선발 펠릭스 두브론트(27)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보스턴 헤럴드는 1일(한국시간) 두브론트가 ‘그 어느 때보다 절정의 몸 상태를 유지한 채 스프링캠프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보스턴이 오프시즌 기간 그를 특별 관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두브론트가 고향인 베네수엘라로 돌아간 이후 체력 프로그램을 집중 관리했고, 이전보다 일찍 미국으로 돌아와 개인훈련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2010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2년부터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선발 27경기)에 등판, 162 1/3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성적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 필요한 역할을 했다. 존 레스터가 부진하고 클레이 벅홀츠가 부상을 당했던 5월부터 8월까지 1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며 선발진을 지탱했다. 월드시리즈 때는 3, 4차전 롱 릴리버로 등판, 각각 2이닝 무실점, 2 1/3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발과 불펜진의 교량 역할을 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보스턴은 벅홀츠, 제이크 피비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그 잠재력을 폭발시킬 차례. 전직 보스턴 투수코치인 밥 맥클루어는 그가 뉴욕 양키스의 좌완 앤디 페티트와 체구나 레퍼토리에서 닮은 점이 많다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투수라고 평가했다.
‘보스턴 헤럴드는 ‘시즌을 꾸준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증명해야 한다며 두브론트를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보스턴 헤럴드는 1일(한국시간) 두브론트가 ‘그 어느 때보다 절정의 몸 상태를 유지한 채 스프링캠프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보스턴이 오프시즌 기간 그를 특별 관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두브론트가 고향인 베네수엘라로 돌아간 이후 체력 프로그램을 집중 관리했고, 이전보다 일찍 미국으로 돌아와 개인훈련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2010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2년부터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선발 27경기)에 등판, 162 1/3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성적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 필요한 역할을 했다. 존 레스터가 부진하고 클레이 벅홀츠가 부상을 당했던 5월부터 8월까지 1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며 선발진을 지탱했다. 월드시리즈 때는 3, 4차전 롱 릴리버로 등판, 각각 2이닝 무실점, 2 1/3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발과 불펜진의 교량 역할을 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보스턴은 벅홀츠, 제이크 피비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그 잠재력을 폭발시킬 차례. 전직 보스턴 투수코치인 밥 맥클루어는 그가 뉴욕 양키스의 좌완 앤디 페티트와 체구나 레퍼토리에서 닮은 점이 많다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투수라고 평가했다.
‘보스턴 헤럴드는 ‘시즌을 꾸준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증명해야 한다며 두브론트를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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