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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한국어인사, 손을 모으고 ‘또박또박’ 눈길
입력 2014-01-31 15:07 
맨시티 한국어인사, 맨시티 선수들이 한국어로 인사마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선수들이 ‘한국어로 새해 인사를 전해 국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맨체스터시티 공식 유튜브 채널은 30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한국어 새해 인사(CITY CELEBRATE NEW YEAR IN KOREAN)”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첫 부분에는 ‘맨체스터 시티 축구단에서 올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라는 인사말이 나온다.
이어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가 화면에 등장한다. 그는 두 손을 공손하게 모은 채 고개를 숙이며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발음상 다소 실수는 있었지만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다음으로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가 등장했다. 밀너는 특유의 영국식 억양이 섞여있는 말로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공격수 스테반 요베티치가 고개를 뻣뻣이 든 채 배꼽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맨시티 한국어인사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맨시티 한국어인사, 리차즈 귀엽다” 한국에 맨시티 팬들이 많군요” 맨시티 선수들, 한국어도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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