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김재호 특파원] ‘캡틴 아메리카 데이빗 라이트가 뉴욕 메츠는 맷 하비 없이도 강할 것이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이트는 31일(한국시간) ‘매드독 스포츠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새 시즌에 대한 예상을 전했다. 특히 선발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 메츠의 선발진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메츠는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한 하비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 빈자리는 바르톨로 콜론으로 대체했다.
라이트는 샌프란시스코의 경우를 봐도, 맷 케인이나 메디슨 범가너같은 새로운 투수들이 연이어 등장해 팀을 지탱했다. 워싱턴도 젊은 투수들이 등장,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면서 다른 팀의 예를 든 뒤 메츠도 마이너리그에서 성장 중인 젊은 투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것이다. 거기에 콜론도 새로 영입했고, 마쓰자카도 5선발 후보로 팀과 재계약했다”며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해 힘을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츠는 비록 하비가 뛰지 못하지만, 선발 경쟁 체제를 갖췄다. 콜론, 존 니스, 잭 윌러, 딜론 지에 이어 마쓰자카 다이스케, 존 래난, 헨리 메히아, 제이콥 드그롬, 라파엘 몬테로 등이 5선발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라이트는 이어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하는 커티스 그랜더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함께 미국 대표로 뛰었던 경험이 있는 그는 홈런도 충분히 때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수비도 대단하다. 인간성도 좋고 미디어 상대법도 뛰어나 클럽하우스에서도 인기가 많다. 데릭 지터같은 타입의 선수”라며 새 동료를 반겼다.
한편, 라이트는 31일 일찌감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의 포트 세인트루시로 향했다. ‘ESPN 뉴욕은 라이트가 암투병 중인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의 직원을 위한 자선 행사를 열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플로리다로 향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라이트는 31일(한국시간) ‘매드독 스포츠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새 시즌에 대한 예상을 전했다. 특히 선발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 메츠의 선발진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메츠는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한 하비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 빈자리는 바르톨로 콜론으로 대체했다.
라이트는 샌프란시스코의 경우를 봐도, 맷 케인이나 메디슨 범가너같은 새로운 투수들이 연이어 등장해 팀을 지탱했다. 워싱턴도 젊은 투수들이 등장,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면서 다른 팀의 예를 든 뒤 메츠도 마이너리그에서 성장 중인 젊은 투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것이다. 거기에 콜론도 새로 영입했고, 마쓰자카도 5선발 후보로 팀과 재계약했다”며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해 힘을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츠는 비록 하비가 뛰지 못하지만, 선발 경쟁 체제를 갖췄다. 콜론, 존 니스, 잭 윌러, 딜론 지에 이어 마쓰자카 다이스케, 존 래난, 헨리 메히아, 제이콥 드그롬, 라파엘 몬테로 등이 5선발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라이트는 이어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하는 커티스 그랜더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함께 미국 대표로 뛰었던 경험이 있는 그는 홈런도 충분히 때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수비도 대단하다. 인간성도 좋고 미디어 상대법도 뛰어나 클럽하우스에서도 인기가 많다. 데릭 지터같은 타입의 선수”라며 새 동료를 반겼다.
한편, 라이트는 31일 일찌감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의 포트 세인트루시로 향했다. ‘ESPN 뉴욕은 라이트가 암투병 중인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의 직원을 위한 자선 행사를 열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플로리다로 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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