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스코리아’ 시청률 상승…‘별에서 온 그대’ 결방 효과 톡톡
입력 2014-01-31 09:33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결방효과를 톡톡히 봤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가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8.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9일 시청률 5.9%에 비해 무려 2.7% 포인트가 상승했을 뿐 아니라, 동시간대 드라마인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이 기록한 8.3%를 앞섰다. ‘감격시대 역시 전날 시청률 보다 1.3% 포인트 올랐다.

설 연휴를 맞아 결방을 한 수목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가 유일하다. ‘별에서 온 그대가 모습을 감춘 수목드라마 판도에서 승자는 바로 ‘미스코리아였다.

이날 ‘미스코리아는 본격적인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가 시작되면서 흥미를 더한 반면 아역의 시대가 가고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감격시대는 '미스코리아'보다 상승 폭이 떨어진 상황이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가 사라져도 수목드라마 시청대의 1위는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였다. ‘별에서 온 그대 대신 편성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는 ‘별에서 온 그대 결방으로 인한 시청자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마 주인공 김수현이 출연하는 영화를 편성했고 이 작전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