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일부터 춘절 연휴…한국쇼핑 목록 1호는
입력 2014-01-30 20:00  | 수정 2014-01-30 20:52
【 앵커멘트 】
설날처럼 중국도 내일(31일)부터 일주일간 춘절 연휴에 들어가면서 8만여 명의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쇼핑하러 한국에 온다는 중국인들, 무엇을 가장 많이 사갈까요?
최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시내 면세점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로 가득합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단체 버스 전용 주차공간입니다. 오늘 하루만 이곳에 100대 넘는 버스가 주차됐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가장 붐비는 곳은 저가 화장품 매장.

한국에 오면 꼭 사가는 1등 품목은 개당 1만 원 안팎인 저가 화장품입니다.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중국인 여성 쇼핑백에는 저가 화장품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중국인 관광객
- "한국 화장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질도 좋아서 여러 개 샀어요."

건강식품, 특히 홍삼 매장도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중국에도 많지만, 한국산 홍삼의 품질이 월등하다고 알려지면서 인기입니다.

▶ 인터뷰 : 중국인 관광객
- "한국산이 몸에 좋다고 해서 집에 있는 어르신께 선물로 드리려고 샀어요."

한국 밥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기밥솥은 중국인 전용 제품까지 출시됐습니다.

"백미입니다. 취사를 시작합니다."

춘절 연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8만 명, 1천800억 원을 쓰고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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